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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주환선 작가님께서 홍범도 장군 작품을 기증해주셨습니다(240722) 2024-07-25 14:48
작성자 Level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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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장군님의 눈을 그려넣지 않았다. 나의 부끄러운 감정과 슬픔을 녹여내어 눈을 마주치지 못하게 만든다.
마음의 창이자 인물화의 정점인 눈을 뭉그러트린다. 물감을 흘리고 나이프로 탁한색을 여러번 나누어 펴 바른다. 그 분위기는 을씨년스럽고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눈이 생략되어진채 대중들을 응시하면 그 속에서 우리는 서서히 부끄러움과 묘한 벅차오름이 뒤섞인 감정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