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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한국사 I 178 이봉창, 김구를 찾아가 일왕 제거를 모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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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중국 침략의 명분을 찾던 일본은 길림성에서 조선인 농민과 중국 농민 사이에 수로 문제를 두고 분쟁을 부추긴다. 분쟁은 유혈사태로 이어지는데 이를 만보산사건이라고 한다. 이를 빌미로 일본은 만주사변을 일으켜 3개월 만에 만주를 점령한다. 이후 중국에서는 반한감정이 극에 달한다. 김구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비밀리에 한인애국단을 조직한다. 때를 기다리던 김구에게 이봉창이 찾아와 일왕을 쉽게 죽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김구는 1년 동안 치밀하게 거사를 준비한다. 폭탄 두 개가 마련됐다. 하나는 일왕 제거용이고 하나는 자살용이었다. 이봉창은 일본으로 떠나기 전 스스로 작성한 선서문을 목에 걸고 사진을 찍었다. 1932년 1월 8일, 황궁 출입문과 국회, 법무성, 경시청으로 둘러싸인 도쿄의 심장부에 폭탄이 터졌다. 신년 관병식에 참석하고 돌아오던 일왕에게 이봉창이 던진 것이다. 일왕을 맞추지는 못했지만 일본이 발칵 뒤집혔다. 일본 신문은 호외를 발행하며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사건의 책임을 지고 수상부터 모든 각료들이 총사퇴한다. 일본은 비밀재판을 통해 이봉창에게 전격적으로 사형을 선고하고 한 달 뒤인 1932년 10월,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이봉창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그의 나이 서른두 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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